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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진단 후 뇌혈관조영술, 혈전용해술을 받았으나 뇌출혈로 사망하였습니다.
진료과목 : 신경외과 조회수 : 3233
키워드 #뇌경색 # 뇌혈관조영술 # 혈전용해술 # 뇌출혈

상담요청내용

뇌경색 진단 후 뇌혈관조영술, 혈전용해술을 받았으나 뇌출혈로 사망하였습니다.

환자(70대/여)는 6개월 전까지 폐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아왔고 최근들어 말이 어눌해지고 우측 편마비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서 뇌경색 진단 후 뇌혈관조영술, 혈전용해술 등을 받았습니다. 이후 뇌출혈이 발견되어 두개공술 및 혈종배액술을 받았으나 점차 상태가 악화되다가 결국 사망 하였습니다. 뇌혈관조영술 등 시행시 의료진의 과실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이후 뇌출혈 발견 후 적극적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환자의 상태가 더욱 악화된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답변

의료행위상 과실 및 설명의무 위반 유무, 환자의 기왕증 기여정도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뇌조직은 평상시에도 많은 양의 혈류를 공급받는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혈관의 폐색으로 뇌혈류 감소가 일정시간 이상 지속되면 뇌조직의 괴사로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을 때 이를 뇌경색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나타난 후 3시간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폐색혈관의 재개통을 목표로 혈전용해술을 시도해 볼 수 있는데(병원에 따라서는 6시간) 이후에 시행할 경우에는 뇌출혈의 위험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본 건의 경우 뇌경색 진단에서 뇌혈관조영술 및 혈전용해술까지의 진단 및 처치시기가 적절했는지 검토가 필요하며, 뇌출혈 발생시 의료진의 처치는 적절했는지 등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환자의 연령 및 기왕증 기여여부 등 악결과에 영향을 미친 요인 등에 대한 검토도 필요한 사안입니다.

관련판례

판례1

대법원 2012. 6. 14. 선고 2010다95635 판결

의료진이 좌측 중대뇌동맥에 있는 거대뇌동맥류 파열로 뇌출혈이 발생하여 응급실로 내원한 환자 을에게 3차에 걸친 뇌 ct 촬영, 뇌혈관조영술, 뇌실외배액술 등을 시행한 다음, 출혈 추정 시점으로부터 약 7시간, 응급실 내원 시점으로부터 약 5시간이 지난 후 개두술로 혈종제거와 중대뇌동맥 폐색술을 시행하였으나 을이 사망한 사안에서, 제반 사정에 비추어 내원 당시 을 상태가 이미 뇌지주막하출혈 환자에 대한 대표적 평가 방법인 헌트앤헤스등급 분류상 iv 등급이었던 것으로 보이고, 이 경우 의료진은 을의 임상상태, 뇌동맥류 및 뇌출혈 특성, 수술 난이도 등을 고려하여 보존적 치료를 하다가 지연수술을 할 것인지, 조기수술을 할 것인지, 초조기수술을 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으므로, 갑 병원 의료진의 진료행위가 진료방법 선택에 관한 합리적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없고, 을의 뇌동맥류 상태에 비추어 높은 사망률을 수반하는 중대뇌동맥폐색술 대신 뇌혈관우회술이 가능한 상태였다고 단정할 수 없는데도, 갑 병원 의료진에게 가능한 한 빨리 응급 개두술을 통하여 혈종제거와 뇌혈관우회술을 실시하지 않은 과실이 있다고 본 원심판결에 의료과실에 관한 법리오해의 위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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